무농약과 유기농, GAP



무농약과 유기농, GAP
유기농 하면 뭔가 몸에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요? 그런데 유기농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는 있나요? 그렇다면 무농약이나 저농약은요? 유기농이란 말을 많이 쓰고 있지만 막상 유기농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유기 농산물’, ‘무농약 농산물’, ‘저농약 농산물’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해서 표시했습니다. 다만 저농약농산물은 인증 유효가 2015년 12월 31일자로 만료가 되어 2016년부터는 유기농 인증과 무농약 인증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기 농산물은 농약과 화학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키운 농산물이에요. 무농약 농산물은 농약은 전혀 쓰지 않고 화학 비료는 권장량의 1/3 이내로 조금만 사용해서 키운 농산물이지요.

저농약 농산물은 농약과 화학 비료를 권장량의 1/2 이내로 사용한 농산물을 말합니다. 2016년부터 저농약 농산물은 없어지고 유기 농산물과 무농약 농산물 인증으로 단순하게 바뀌었답니다. 결국 정리하면 유기농>무농약 순으로 유기농이 가장 친환경적인 농산물인 거예요.

GAP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약자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농산물의 저장ㆍ세척ㆍ건조ㆍ선별ㆍ절단ㆍ조제ㆍ포장 등을 포함)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재배포장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농산물품질관리법 제정에 따라 시행되었으며, 시행목적은 농산물을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생산·유통통관련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해당 농산물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농산물을 추적하여 원인규명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여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유기농 농산물과 무농약 농산물은 농산물이 자라나는 환경인 땅에 대한 인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땅에서 자라난 더 건강한 농산물이라 할 수 있지요.
GAP 인증은 농산물 자체에 대한 인증입니다. 재배는 물론 유통되어 소비자의 식탁위에 오르는 순간까지 이력을 확인하고 관리하기 위한 인증인 것입니다.
여러 노력을 통해 이런 인증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드리고자 노력하는 참농의 쌀입니다